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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친구들과 구미여행 <금오산 케이블카~해운사~대혜폭포~도선굴>

by oLily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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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단체로 떠난

 구미여행코스 

< 금오산케이블카 ~ 해운사 ~ 대혜폭포 ~ 도선굴 >

 

금오산 :: 경북 구미시 남통동 288-2

 

금오산 케이블카 근처에 금오산제1주차장

금오산도립공원앞 금오산제2주차장

금오랜드앞 금오산제3주차장

 

이렇게 주차장이 총 3곳이나 되어서 주차하는데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오래걸리진 않았다. 구미종합버스터미널이나 구미기차역에서 차로 10~15분이면 가고 대중교통으로는 20~25분이면 가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구미여행을 갈 예정이 있다면 금오산은 꼭 가보길 추천드린다. 우리는 시간이 애매해 금오산만 다녀왔지만 금오산저수지 길을 걷거나 금오랜드를 즐기는 것도 좋을듯하다

 

 

 

 



날씨도 좋고 단풍이 들고 있어서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 주차장에 차가 적진 않다. 하지만 금오산이 유명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 주차비용이 비쌀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상당히 저렴해서 좋았다. 당일주차 일반승용차 기준 1,500원이라니 멀리서 숫자만 언뜻보고 시간당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일주차여서 정말 놀라웠다.

 

 

 

 

 

금오산 제3주차장에 주차하고 15분정도 살살 걸어올라가면 금오산케이블카 매표소가 나온다. 

 

 

 

 

 

 

금오산 케이블카 가격은 

대인 편도 6,000원 소인 편도 4.000원

대인 왕복 11,000원 소인 왕복 6,000원

으로 적당한 듯하다.

 

왕복표를 끊으면 올라갈때는 펀치로 구멍을 내주는데 편도로 사용했다는 표시를 내는 듯했다. 내려갈때는 종이를 아예 가지고 가셨다.

 

 

 

 

 

 

케이블카 대기가 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5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하고 있었고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아 바로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동영상 찍고 있는 모습을 친구가 찍어준 사진ㅎㅎ 날씨가 정말 좋았다.

 

 

 

 

 

 

케이블카 종점까진 7~8분정도 소요된다. 케이블카로 금오산을 오르는 동안 창 밖을 열심히 구경했는데 하늘이 정말 맑고 구름이 예뻤으며 나무들은 아직까진 대부분 푸르지만 그래도 조금씩 단풍이 들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고 얼굴에 약간은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까지 정말 좋았다. 

 

 

 

 

 

 

내려서 케이블카 종점 건물에서 나가니 바로 옆에 해운사가 있어 구경하였다. 생각보단 작은 절이 었는데 나름 분위기있었다. 

 

 

 

 

 

 

해운사에서 나와 조금 걸어 올라가니 대혜폭포가 나왔다. 아쉽게도 물이 말라있어 시원한 물줄기를 못봤지만 폭포바위는 멋있었다.

 

 

 

 

 

 

금오산 안내도가 있어 구경해 보았다.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까지 가보고싶었지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것도 겨우 데리고 간거라 다음을 기약했다.

 

 

 

 

 

 

이제 계획했던 마지막 코스인 도선굴로 향했다. 

 

 

 

 

 

 

도선굴로 가는길이 험하다고 들었지만 짧기도 했고 돌길이 나름 잘 되어있어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게다가 다와갈때쯤 옆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시원한 하늘과 CG로 넣은듯한 그림같은 구름과 멀리보이는 건물들, 산아래 푸른나무들 사이 조금씩 단풍이 든 나무까지 너무 너무 아름다웠다.

 

 

 

 

 

 

힘내서 마저 걸어 도선굴에 도착했다. 동굴은 작았지만 단체사진 찍기에 좋았다! 유명한건 동굴을 등지고 밖으로 보고 사진을 찍는 건데 이 글 가장 상단에 게시해놓은 사진이 바로 그 사진이다. 역광이라 맞춰서 입고간 옷이 안보여서 아쉬워서 동굴 안에서도 찍었는데 안에서 찍는 사진도 괜찮았다.  

 

 

 

 

 

 

정말 최고로 좋았던 풍경, 등산을 자주 다니게 된건 몇 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왜 더 일찍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나 싶다. 고향인 부산에서 올라본 산이라곤 황령산, 배산, 용두산이 다인데 사실 등산했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좀 더 일찍 좋아했다면 부산의 산도 열심히 올랐을텐데 정말 아쉬웠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하산하면서 보는 풍경도 멋있었다. 금오산 케이블카가 빨간색이라 나무들과 대비되어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다.

 

 

 

 

 

 

소소하게 3,000원짜리 금오산 지도가 그려진 손수건을 기념으로 구매했다.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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