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드라이브 강추! 노을맛집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109-2

날씨는 구름많음 :: 별점 5점 만점에 4점☆

 

 

저는 산책, 드라이브 같은걸 좋아하지만 멀미가 있어 너무 먼 곳은 안 가게 되더라고요

작년에 근교에 갈 곳이 없나 찾다가 대부도를 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 시화나래휴게소가 바다 위에 있고 전망대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 갔었어요ㅎㅎ

작년 딱 이맘때쯤 갔었네요, 여름 저녁은 더워도 나름 선선해서 드라이브하기엔 딱 좋은 거 같아요

 

시화나래휴게소는 안산의 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길목의 작은 가리섬을 공원으로 꾸민 곳이라고 하네요제가 느끼기에도 그냥 휴게소용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잘 꾸며진 공원 같은 느낌이 더 컸어요~

 

 

 

 

 

 

낮에 대부도 가느라 지나갈 때는 별 생각 안 들었는데 어둑어둑해지고 가보니 정말 예쁜 곳이었어요! 타이밍 좋게 딱 노을이 지는 시간이라 가자마자 일몰을 봤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구름이 많았는데 다행히 동그란 해를 딱 봤답니다!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었어요, 일출도 정말 좋아하지만 일몰은 뭔가 더 아련하고 감상적이게 되는 거 같아요. 사진을 보니까 올해 또 노을 보러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는 주차비, 입장료 모두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작년에는 전망대 내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잔하면서 노을을 보기 딱 좋았는데 없어졌다고 합니다ㅠㅠ 게다가 7월 31일까지 임시 운영된다고 하니 가려면 빨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전에는 밤 10시까지 개방되어 달구경이 가능해 달전망대로 이름을 지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쩌다 카페도 없애고 시간도 줄이고 운영도 임시가 되었는지 너무 아쉽네요  

 

 

 

 

 

 

집으로 가는 차 타기 전 비행기 소리가 들려서 한 컷 찍었어요! 인천이 근처라 그런지 꽤 크게 보이더라고요. 코로나 탓에 몇 년간 해외 한 번 못 가서 그런지 비행기만 보면 해외여행 가고 싶네요ㅠ 올해도 무리일듯해 내년에는 꼭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 전까진 국내라도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게 힘내야겠어요, 달 전망대도 한번 더 가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