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따뜻한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 브루더

 

 

 

범계 카페 브루더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65 범계빌딩 5층

 

영업시간 화 정기휴무

월-금 12:00~22:00 (라스트오더 21:30)

토,일 11:00~22:30  (라스트오더 22:00)

 

전화번호 0507-1377-9524

 

 

 

 

 

범계역 3번출구 바로 근처 건물에 있는 카페브루더, 약간 헤맷지만 1층에 로하스커피와 왕가탕후루 가게를 찾으면 된다. 내부는 꽤 넓고 노랑과 짙은 색의 우드톤 인테리어로 클래식하다해야하나, 프로방스하다 해야하나 여하튼 아늑한 느낌을 주는 듯하다.

 

그 날만 그랬을진 몰라도 카페에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전세낸 기분이었다. 차분하게 흐르는 음악이 분위기 있고 너무 좋았다. 대화하기에 정말 좋은 카페이다. 꼭 한번 더 방문할 예정, 그땐 달달한 크림브륄레에 드립커피나 차를 마셔봐야겠다.  

 

 

 

 

 

 

카페브루더는 음료메뉴판과 디저트메뉴판이 따로 있다. 디저트는 케이크(바스크 치즈케이크, 퐁당 쇼콜라, 크렘브륄레) 3종류, 구움과자(버터바, 까눌레, 갈레트 브루통)도 3종류가 있다.특히 크렘브륄레가 인기인듯하다.

 

음료는 커피와 라떼, 티, 에이드, 스무디 등이 있는데 네이버 포토리뷰를 작성하면 시그니처 메뉴인 브루더 크림 커피 미니사이즈를 서비스로 준다. 리뷰해볼까 하다가 늦은 시간이라 카페인 섭취를 안하는게 좋겠어서 포기했다.

 

그나저나 리얼망고라떼가 있었는데 망고라떼라니 망고와 우유가 어울리려나? 싶었다. 

 

 

 

 

 

 

카페인 안먹는다 해놓고 밀크티(6,000원)를 주문해버렸음. 홍콩식이라는 단어를 보고 밀크티를 좋아하는데 홍콩식 밀크티라니 기대된다-하며, 밀크티엔 카페인이 덜 들어가있으니까-하고 합리화 해버렸다. 귀여운 잔에 주셔서 더 좋았다. 한명은 딸기라떼(6,000원)을 주문했는데 보기에는 괜찮았는데 딸기청 들어간게 적은지 아님 단맛이 부족했는지 너무 우유맛이 많이 난다고 아쉬워했다. 

 

언니가 궁금하다고 주문한 까눌레(3,000원)도 하나 나눠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맛있었다. 까눌레가 작은데도 먹기편하게 컷팅해주시는 사장님의 섬세함과 친절함이 돋보였다!

 

까눌레는 최근에 카페에서 많이 보이는데 프랑스 전통 과자라고 한다. 스타벅스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본듯하다. 디저트류를 별로 안 좋아하고 잘 안먹는 편인데 한국에서 다양한 디저트가 계속 늘어나고 접하다 보니 그래도 좋아하는게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몇년전 최애는 크로플과 딸기케이크였고 작년엔 잠봉뵈르와 소금빵이 최애가 되었다. 오래된 최애는 버터프레첼, 이번에 먹은 까눌레도 좀 취향이라 다음에 기회되면 또 사먹을 것 같다. 계속 다양한 디저트가 생겼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