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봉공원 조명이 예쁜 밤 벚꽃 명소

 

 

 

 인천 수봉공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수봉안길 84

 

 

 

별빛이 머물다, 수봉 별마루

The Starlight Stays, Subong Starmaru

 

새벽 수봉산의 기억을 환하게 비추는 '별'

바다와 땅 그리고 하늘이 만나는 '마루' 

라는 뜻이 합쳐진 이름이란다

 

 

 

 

조명이 켜지는 시간은 일몰 후 ~ PM 11:00 까지
입장료도 따로 없어서 정말 강추하는 곳

 

주차는 수봉문화회관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낮에는 벚꽃, 밤에는 야경+벚꽃 명소로

차도 사람도 정말 많으니 수봉문화회관 도착 전

근처 주차할 곳이 보이면 하고 올라가는게 좋다

 

오토바이는 전면 통제이며

자전거, 전동킥보드는 18시 ~ 23시 동안

출입이 통제하는데 애기들은 타고 다닌다

따로 통제하는 사람이 보이진 않음

 

수봉문화회관 말고도수봉공원 공영주차장이 따로있는데여기는 유료라고 한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 듯최초 30분 400원, 그 후 15분마다 200원1일 최대(종일주차) 4,000원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과

오르막길이 있는데 경사가 높지 않아서

힘들정도는 아니고 유명한 포토존인 별빛터널이

나와서 우리는 오르막길로 올라갔다

 

머리위로 반짝반짝한 조명이

가득 비춰지는데 정말 영롱하고 예뻤다

다들 구경하시며 사진찍느라 바쁘심 

 

딱히 아무생각없이 그냥 근처

밤에 벚꽃 구경할 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고 바로 간 곳인데

진짜 만족스러웠다

 

 

 

 

 

 

 

 

별빛 터널이 끝나면

벚꽃나무 가득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낮에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수봉공원의 밤 벚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수봉공원의 벚나무들은 어찌나 큰지

사진에 사람들 크기와 비교해보면

벚꽃나무 크기가 대략 가늠이 될 것이다

 

 

 

 

 

 

 

 

 

수봉공원에는 한국전쟁 현충탑

팔각정(우강정), 수봉도서관,

UN참전 기념탑, 기념비석들,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 문화회관,

전통민속놀이마당, 은율탈춤전수관 등

다양한 곳들이 있다고 한다

 

저녁에 와서 밤벚꽃과 조명 밖에

구경하지 않았지만

낮에 와서 이것저것 제대로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치 에펠탑같이 예뻤던 수봉공원의

송전탑은 공원에서 어딜보나 눈에 띈다

조명 색이 계속 바뀌는데

나는 사진의 색이 가장 예뻤다

벚꽃까지 더해져 감성적인 사진 탄생

 

공원이 생각보다 넓어 다 돌아보려면

기본 1시간은 잡아야할 듯하다

사진까지 찍으며 느긋하게 돌아보려면

2~3시간은 생각하는게 좋다

 

카페는 따로 없지만 매점이 2군데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등도 많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화장실도 여러곳 있었지만

휴지가 없는 곳도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듯)

휴대용 티슈 챙기는 걸 추천드린다

 

인공폭포도 있다고 하는데(조명으로 폭포 형상을 보여준다고 함)아쉽게도 보지못하고 내려왔다가보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