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임브레이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번호 057-1444-0936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노키즈존, 생화 및 식물 예약구매 가능
영통역 쪽에서 아는 언니를 만날 일이 생겨 카페를 찾아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고른 카페 임브레이스(embrace), 카페 이름은 껴안다, 포옹하다, 받아들이다 등의 뜻으로 포근한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디저트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매일 오전 직접 구운 디저트라고 한다.
임브레이스 카페의 메뉴판이다, 보통의 카페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는 듯하고 개인카페치고 가격대도 적당한 듯하다. 디카페인 커피가 없는 곳도 가끔 있는데 여기는 커피메뉴에 500원만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변경되고 우유 또한 500원 추가로 오트밀크로 변경할 수 있다.
쇼파자리가 두곳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내가 좋아하는 이케아 엑토르프 쇼파이다! 저번에 다른 카페에서 발견했을 때도 기뻤는데 여기에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구입의향은 항상 있는데 구매하면 키우는 고양이들이 다 뜯어놓을 걸 생각하며 스스로를 항상 말리고 있다.
엑토르프 쇼파자리 맞은 편이 더 뷰가 좋은듯하고 마주 보기에도 좋아서 맞은편에 앉았다. 앉아보니 여긴 쇼파라기보단 2인용 의자 같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날이 더워 둘다 아이스를 주문했는데 컵의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했다. 산미나 향도 괜찮아서 맛있게 마셨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는데 남녀공용이다, 남녀공용인건 좀 그랬지만 1인용이라 문만 잘 잠그면 될 듯하다. 화장실 안에도 거울이 있지만 앞에 큰 전신거울도 있어 전신을 체크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매장은 넓고 좌석도 많았지만 간격이 답답할 정도로 가깝지도 않았고 사진의 맨 우측 편에 보면 2인 좌석이 몇개있는데 콘센트 자리로 노트북을 들고와서 공부나 일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이런 넓고 예쁜 개인카페에 콘센트석이 있다니 집 근처가 아니라서 정말 아쉽다.
커피를 살짝 흘려 휴지를 찾아 보는데 빨대와 롤휴지는 주문하는 곳 쪽에 있는데 시럽이나 생수, 냅킨은 따로 맞은편 테이블에 있었다. 레이스 위에 올려져 있고 조명도 있어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다.
임브레이스는 플라워카페라고 되어있어 그냥 꽃과 식물이 많은 곳인줄 알았는데 꽃이나 식물을 판매하기도 한다. 꽃에 돈을 쓰는건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기념일 등에 꽃다발을 받아 향기를 맡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꽃을 판매하는 곳답게 꽃 냉장고도 있고 바틀에 꽂혀진 꽃들도 있다, 향긋한 꽃과 풀냄새가 나서 좋았다. 고심해서 고른 카페인데 눈으로도, 입으로도, 코로도 즐길 수 있는 정말 힐링되는 좋은 카페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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