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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숯불에 구운 고기가 땡길때 고색동 맛집 <백가네 화로구이>

by oLily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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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색동 백가네 화로구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152번길 68 골든프라자

 

영업시간 월~금 10:00~22:00 (토, 일 휴무)

 

전화번호 031-227-6675

 

산업단지인 수원 델타플렉스 1블록 쪽에 있는 고깃집, 고색동이긴 하지만 고색역과는 거리가 좀 있다. 버스도 없어서 걸어서 가야하는데 약 20분정도 걸린다. 다행히 일행과 나는 걷는걸 좋아해서 대화하면서 천천히 가서 고색역에서 25분쯤 걸렸다. 차를 끌고간다면 주차는 건물 내에 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따로 안내가 적힌게 없어 전화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백가네 화로구이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처음엔 좁은가 싶었는데 1층과 2층을 합하면 꽤 넓은 듯 했다, 2층이 있는 가게는 꼭 2층을 올라가봐야하는 성격이라 계단을 보자마자 일단 2층으로 올라가봤다.

 

 

 

 

 

 

아, 뒤쪽으로는 주방이 있고 옆에 초록 카페트가 깔린 곳으로 나가면 여자화장실이고 남자화장실은 좌측에 있다. 화장실은 그냥 평범한 상가 건물 화장실로 무난했다.

 

 

 

 

 

 

2층으로 올라와보니 1층보다 좀 더 넓은 듯해, 2층으로 자리를 선택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좌측편이 통창이라 좋았다. 사장님께서 등산을 좋아하시는지 등산다녀온 사진이 곳곳에 붙어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기본찬을 먼저 주시는데 푸짐했다. 김치는 직접하신건지 신김치였는데 맛있었다! 도토리묵도 맛있었고 백김치도 맛있었다. 원래 밥먹고 카페를 갈까 했었는데 찬들이 너무 괜찮고 고기도 먹으니 결국 술 한잔하기로 하였다. 콩나물이 들어간 김치국 느낌의 김치찌개도 기본 상차림에 포함되어 있는데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다. 맛은 시원하고 칼칼해 좋았다.

 

 

 

 

 

 

삼겹살과 목살 1인분씩 주문했는데 1인분에 16,000원이길래 조금 비싼 곳이구나 했는데 그람수가 200g이라 양이 많아 좋았다. 여자 둘이 먹기에 아주 충분한 양이었고 빛깔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찍은 사진에도 김치찌개를 빼먹어서 아쉽지만, 어쨌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반찬들도 맛있었지만 고기를 구워보니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고기질이 좋은듯 했다! 집근처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고색역은 생전 처음 와보는데 수원쪽 사는 언니와 안산쪽 사는 나, 둘이 지하철노선표를 보며 수인분당선에서 서로 중간쯤 보려면 어디일까하고 둘러보다가 선택한 곳이었다. 번화가는 아니었지만 나름 먹을 곳이 있어보여 선택했는데 몇없는 카페들도 일찍 닫고 음식점도 띄엄띄엄 있고 애매했다. 만날 때마다 각자 번갈아가며 서로의 집근처로 갔는데 그게 더 나을듯 했다.

 

그래도 백가네 화로구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아마 또 정말 먹고싶어질 때 다시 한번 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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