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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본오동 먹자골목, 미나리 삼겹살 맛집 <샘골로>

by oLily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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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오동 샘골로  

 
영업시간
월-토 11:00~01:40
일 11:00~01:40
 
전화번호
031-406-4670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와이파이, 남/녀 화장실 구분
 
작년엔 하늬돈이라는 돈까스, 김치찌개 등 판매하는 식당이었는데 올해초에 바뀐듯하다. 국내산 한돈을 직접 선별해 숙성하여 제공하는 가정식 솥뚜껑 삼겹살집이라고 한다. 솥뚜껑 삼겹살집은 찾아보면 꽤 많은데 여긴 미나리를 함께 판매하길래 선택했다. 미나리 삼겹살을 좋아하지만 먹을 기회가 정말 없었는데 집 근처에 미나리 삼겹살 집이 생기다니 기뻤다. 참고로 본오동 먹자골목에 있는 곳이다, 먹자골목은 가끔씩 들리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집이 은근 많아 강추하는 곳이다.

 

 

 

 

 

 

 

처음엔 먹자골목에 있는건지 모르고 지도를 잘못봐 샘골로 뒤편으로 도착하여 이쪽으로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간판도 크게 있고 문도 열려있어 괜찮겠지 싶어서 들어갔다. 다행히 들어가도 되는 문이었다.

 

 

 

 

 

 

 

샘골로 메뉴판을 찍어보았다. 고기 4종, 미나리, 식사 3종, 그외 곁들임 메뉴와 주류가 있다. 고기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한 편인데 주문이 3인분부터 가능한 조건이 있다.

 

 

 

 

 

 

 

인테리어는 약간 아늑한 레트로풍 느낌이고 깔끔하다. 가끔 동네 고깃집을 가면 바닥이나 테이블 등이 기름져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는데 샘골로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솥뚜껑이 반딱반딱 예쁘서 한 컷, 샘골로 특징이 미나리가 있다는 것 외에도 멜젓을 준다는 것이다! 멜젓을 주는 곳도 잘 없는데 오랜만에 먹게 되서 너무 좋았다. 

 

 

 

 

 

 

 

고깃집에 없으면 서운한 파절이, 파절이가 없는 곳은 보통 양파절임을 주던데 나는 파절이를 훨씬 좋아한다. 상큼하고 달달한 파맛이 고기랑 제일 잘 어울리는 듯

 

 

 

 

 

 

 

기본 3인분부터 주문가능하지만 각각 주문할 수 있다고 하여 삼겹살 1인분, 목살 1인분, 차돌박이 1인분을 주문하였다. 미나리도 당연히 주문하여 함께 구웠다. 삼겹살과 목살이 두툼하여 아주 마음에 들었다.

 

 

 

 

 

 

 

잘 구워지길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잘라주신다. 잘 구워진 뒤 고기에 미나리를 싸서 멜젓에 찍어 먹으니 최고였다! 부추도 좋아하지만 미나리 특유의 향이 돼지고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약간의 풀맛?같은 느낌은 멜젓이 없애줘서 딱이다, 미나리 5천원은 조금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양도 많이 주셔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차돌박이도 구워 갓김치와 먹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잊었다, 차돌박이와 갓김치 또한 아주 맛있었다.

 

 

 

 

 

 

 

나갈 땐 입구쪽으로 나왔다. 출입문 유리벽이 독특하고 예뻤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 요즘 날씨엔 밖에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 미나리 삼겹살 맛집인 샘골로는 다른곳으로 바뀌지 않고 오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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