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 퀄리티가 너무 좋은 배산역 <승승삼겹>

 

 

 배산역 승승삼겹 

 

부산 연제구 연수로 177, 1층

배산역 6번 출구에서 439m

 

영업시간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22:30

 

전화번호 0507-1346-9280

 

단체석, 주차, 와이파이, 남/녀 화장실 구분

 

승승삼겹은 대패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인데, 부산에 호점이 상당히 많다. 연산, 수영, 광안, 문현, 부경대, 서면, 당감, 개금, 주례, 모라, 엄궁, 하단 등 약간 어딜가나 근처에 하나는 있는 정도? 친구집에서도 원래 10분정도 거리에 연산2호점이 있는데 집앞에 바로 배산점이 생겼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후에 여는 고깃집도 많지만 여긴 점심메뉴도 있어 딱 점심시간 전에 오픈해서 좋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매장이 깔끔하다. 4인석 자석이 줄지어있고 6인석 좌석이 띄엄띄엄있다. 6인석 좌석은 없는곳도 많은데 여기는 네자리나 있어서 애매한 단체분들에게도 강추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오픈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점심으로 국밥이나 우동을 팔긴 하지만 아무래도 고깃집은 역시 저녁이 핫타임이다. 

 

 

 

 

 

 

승승삼겹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프리미엄대패가 500g에 2만원이라니 정말 저렴하다. 요즘 고깃집가면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기본 4~5만원은 생각하는데 여긴 둘이서 한판에 된장찌개, 공기밥, 음료까지 해서 3만원이면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다!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는데 깔끔하고 종류도 많다, 기본 반찬이나 장아찌류, 쌈채소, 야채, 구워먹을 수 있는 버섯이나 단호박, 감자 등에 샐러드 소스도 여러개를 구비해둬서 취향별로 먹을수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먹을 것만 들고왔다! 쌈채소에 당귀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당귀는 최근 푹 빠져있는 채소인데 상추와 함께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좀 중화되면서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고기를 왕창 먹을 수 있게 한다.

 

 

 

 

 

 

프리미엄대패 1판을 먼저 시켰다. 사진으로도 느껴지듯 대패삼겹의 퀄리티가 정말 좋아보인다. 파슬리도 뿌려주셔서 좀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 든다.

 

 

 

 

 

 

대패삼겹의 가장 좋은 점은 빨리 구워진다는 것이라 정말 쉴새없이 열심히 먹었다. 밥먹으면서 수다떨자~ 했는데 푸드파이터처럼 음식만 먹었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냄새도 안났고 질기지도 않았고 정말 맛있었다. 마늘을 좋아하는데 셀프로 가져올 수 있어 편하게 왕창 구워먹었다, 고기와 쌈장과 마늘, 땡초를 넣고 쌈싸먹으면 입에서 파티가 열린다. 지갑에 부담도 없으니 고기가 먹고싶을때마다 편하게 갈 수 있을 듯하다.

 

된장찌개 사진을 깜빡했는데 된장찌개는 사천원으로 다른 천원, 이천원하는 곳보다 비싸지만 정말 잘 나오니 꼭 같이 주문하길 추천드린다. 집에서 끓여먹는듯한 된장찌개 퀄리티였다!

 

 

 

 

 

 

한국인의 후식은 역시 볶음밥이다, 대패김치볶음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정말 맛있었다. 대패삼겹+콩나물+김치+김+마늘+쌀밥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듯 하다. 꼭 마지막에 밥 볶아 드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