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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여행 추천 맛집, 이국적인 느낌 낭낭한 <치앙마이방콕>

by oLily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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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방콕 

 

대전 동구 철갑3길 8 (소제동 299-617)

 

영업시간 매일 11:30 ~ 20:15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15

 

전화번호 0507-1377-7894, 주차불가

 

 

대구여행을 계획하며 여러 맛집을 찾았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띈게 치앙마이방콕, 정말 태국에 간듯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에 일행들에게 강력 추천하여 점심코스로 집어넣었다. 점심쯤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치앙마이방콕으로 향했다. 라스트오더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편하게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있어서 혹시 싶었는데, 역시나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브레이크 타임 전 대기접수가 끝나있었다. 하는 수 없이 다음날을 기약하였고 다음날 숙소 퇴실이 11시에 근처라 아직 오픈은 안했겠지만 퇴실하고 할 것도 없으니 그냥 가있자했는데 이미 대기줄이 꽤 있는 것을 보고 오픈런을 해야하는 곳인걸 깨달았다! 

 

 

 

 

 

 

가게에 들어가는 길도 가게 내부도 이국적인 느낌이 낭낭했다. 특히 천장의 조명이 너무나도 예뻤다. 사진 속의 공간외에 안쪽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천정이 뚫려있어 햇빛이 들어 아무도 앉진 않았는데 거기도 유니크하고 괜찮았다.

 

 

 

 

 

 

따로 자리 안내는 안해줘서 원하는 자리에 착석했는데 순식간에 자리들이 차서 빨리 주문하면 안돼겠다 싶었다,  주말이어서 셋트메뉴는 안돼었고 미리 뭘 먹을지 대략적으로 정했었기 때문에 빠르게 주문부터 했다.

 

 

 

 

 

 

사악한 가격의 콜라(4,000)와 땡모반(7,500)이 먼저 나왔다. 땡모반과 코코넛 슬러시를 하나씩 주문하고 싶었지만 친구가 숙취로 탄산을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아쉽게도 코코넛 슬러시를 포기했다. 콜라는 그냥 평범한 코카콜라였고 땡모반은 달고 시원해서 맛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쉬림프 팟타이(18,000)는 태국식 볶음 쌀국수로 무난하게 호불호 없이 먹을 듯한 맛으로 짭쪼름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똠얌꿍을 먹어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전한 똠양꿍 에그라이스(19,000),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간 똠양스프가 알고있는 보통 스프처럼 진득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물같은 느낌이라 밥을 섞으니 국에 밥말아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정말... 형용할 수 없는 맛이었다. 나는 이걸 맛없는 건 아닌데 맛있다고도 할 수 없었고 2명은 아예 못먹겠다 선언했다. 감칠맛이 나긴하는데 시큼하고? 약간 매콤하면서 미묘한 맛이... 못먹을건 아니어서 먹을때마다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푸팟퐁커리(36,000), 소프트 크랩 튀김과 가지튀김과 페이퍼 튀김을 코코넛 커리와 함께 먹는건데 나름 맛있었다. 소프트 크랩 튀김이 말 그대로 정말 부드러워서 신기했다. 커리엔 밥이 빠질 수 없어 자스민 라이스(2,000)도 주문했다. 엄청 맛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간만에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평소에 안먹던 음식을 먹으니 색다르고 좋았다. 양은 총 메뉴 3개에 음료 2개 사이드1개를 주문하니 4인에서 먹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총 86,500원이 나왔으니 1인에 22,000원 좀 안돼는 꼴이라 가끔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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