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김홍도 미술관 옆 카페 <미술관옆집>

 

안산 미술관옆집 카페

 

영업시간 

월-금 10:30 ~ 18:00

토-일 10:30 ~ 18:00

 

전화번호

031-411-4986

 

*영업시간은 다른 블로그에서 확인한 시간으로 정확한 시간은 전화로 여쭤보는게 좋을듯하다

 

미술관옆집이라는 이름처럼 진짜 김홍도 미술관 바로 옆집에 있는 카페, 미술관 구경 온 사람들께 딱인 곳이다. 주차장도 넓고 사람도 많이 없는 편이라 가볍게 들릴 곳을 찾는다면 괜찮은 것 같다. 김홍도 미술관에서 조금 걸어가면 노적봉폭포공원과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 등 다른 구경할 곳도 많다. 특히 노적봉폭포공원은 낮에도 예쁘지만 미술관을 먼저보고 커피 한잔 후 해지고 가보면 인공폭포에 조명을 예쁘게 비춰 야경이 아름다워 꼭 가보길 추천드린다. 

 

 

 

 

 

 

미술관옆집 카페의 메뉴는 커피, 에이드, 티, 스무디, 과일주스 등 대체로 다 취급하고 있으며 간단한 디저트도 있지만 좀 더 배를 채울 수 있는 브레드류도 꽤 판매한다. 그리고 아기들과 함께 방문하는 손님을 고려했는지 아기음료나 아기용 간식도 조금 판매하고 있다

 

커다란 광고판?에 크림치즈 프렛즐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먹고싶었지만 오후 5시쯤이라 이따 저녁을 먹어야해서 아쉽게도 음료만 주문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겠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요즘 신상 카페들처럼 특별히 유니크하고 예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넓고 쾌적했고 자리도 많고 테이블도 넓어 단체손님들에게도 좋을 듯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깔끔하고 정돈된 좌석, 신경쓴게 보이는 조명과 액자와 화분, 소품 등 애정있게 꾸미신게 보인다.  

 

어릴때는 막연하게 예쁜 카페의 사장이 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자영업이란 결코 쉽지 않고 어떤 공간을 매일 깨끗하게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그러한 일들을 남에게 시키는 것 또한 결국내가 신경써야하는 일이고 모든게 노력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잘 정돈되고 신경쓴게 보이는 곳을 가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오후고 날씨가 조금 흐려서 풍경이 아쉽지만 그래도 테라스석에 앉아 바람을 쐬며 음료를 마셨다. 이미 낮에 커피를 마셔서 시원하게 딸기바나나스무디와 오렌지주스를 주문해 마셨는데 아주 맛있었다. 가격은 각각 6,500원, 5,500원으로 저렴하진 않았지만 요즘 카페 물가를 생각하면 적당한 편인듯하다.

 

이 날은 자전거를 사고 처음으로 라이딩을 간 날이라 따로 어디를 가기보단 그냥 정말 라이딩만 목표로 해 집근처인 안산식물원 쪽에서 노적봉폭포공원, 김홍도 미술관을 지나 안산천을 타고 다시 돌아가는 중이라 언급했던 곳을 하나도 구경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꼭 걸어서 식물원도 구경하고, 성호박물관도 둘러보고, 김홍도 미술관도 모두 가봐야겠다.